■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스크 벗는 날이 빨라질까 기대했는데 상황은 다시 4차 대유행으로 표현되는 현실입니다. 유행은 전국화 양상까지 짙어지고 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모시고 코로나19 상황 점검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제 숫자는 계속 많이 말씀을 드렸으니까요. 1500명이 넘고 계속 1000명이 넘는 수가 계속되고 있고요. 그런데 지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32.2%예요. 그러니까 10건을 모아놓고 보면 한 3건 이상은 도대체 어디서 걸린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심각한 것 아닌가요?
[신상엽]
지금 다른 형태로 보면 지금 집단감염으로 나타나는 게 20%가 되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은 아예 감염경로를 잘 모르거나 아니면 선행확진자를 통해서 감염이 되고 있는데요. 지금 4차 유행의 어찌 보면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결국 20, 30대 중심의 사회활동이 활발한, 그리고 증상은 적거나 없는 이런 사람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촘촘하게 점처럼 확산되다 보니까 방역 당국에서 이걸 인지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뭔가 방역당국에서 인지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어야, 집단발생이나 이런 게 있으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데 그러니까 방역당국에서 할 수 있는 그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에 지금의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존을 해야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방역 당국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한 가지가 경로를 파악해서 본인이 모르는 사람들, 내가 접촉한지 모르는 사람들을 찾아서 검사를 함으로써 방지하는 이 역할이 있는데 지금 그 기능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심각해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델타 변이, 곧 국내 유행을 주도할 것이다. 대규모 집단발생이 우려된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이 내용 직접 듣고 오시죠.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현재 발생 규모가 너무나 커진 상황이기에 간헐적으로 큰 규모로 집단 발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돌파 감염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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